산들언덕으로 이사온지 몇 일 있으면 2년이 됩니다.

정남향에 창이 많아서 햇빛이 들어오면 지금처럼 추운 겨울에도 한낮에 기온이 저절로 올라가 따뜻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서 1층 방과 거실을 23도로 늘 맞춰 놓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온도를 늘 비슷하게 유지하는게 에너지 낭비가 적을 것 같아 1, 2층은 같게 23도로 맞췄었는데

작년에 아들들이 중간에 다 입대를 하는 바람에 2층 사용 빈도가 적어져 현재는 2층은 전체 21도로 맞춰놓고 있지만

햇빛이 들어오면 1, 2층 다 23~25도 정도 알아서 올라가서 보일러 작동안하고 밤이 되도 별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공기가 훈훈하다보니 보일러가 작동을 안해 방바닥이 차가워 자기전에는 일부러 설정온도를 높여서 조금 돌리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외부블라인드를 내려놓으면 햇빛이 많이 차단됩니다.

한여름에 외부블라인드 내려놓고 에어컨은 약풍으로 해도 정말 시원하게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LPG 사용하고 가족들이 온수를 많이 사용해서 LPG 사용량이 많은 편입니다.

전기는 환기장치 365일 1, 2층 돌고 있고, 인덕션, 오븐, 냉장고, TV, 스타일러, 건조기 등 전기사용이 많은 편인데 태양광 설치로 인해 많이 줄었습니다.

목조주택이라 지붕에 설치 시 지원금 대상이 안되어서 설치 비용 걱정으로 고민했지만

햇빛이 너무 좋은 집인데 태양광을 그대로 버려두기 아까웠습니다.

로이하우스에서 소개시켜주신 업체를 통해서 좋은 비용으로 설치를 해서 에너지 비용 절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