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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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14호_소소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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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로이하우스 작성일19-02-15 13:49 조회2,4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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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d4ae0f85400f703744c48ca96e0a13_1550190소소안을 짓기 전 많은 준비를 하셨다고 들었어요, 집을 지은 스토리 좀 들려주세요^^

     

    전원주택 선택은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에 TV에 땅콩주택, 전원주택이 한창 많이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도 단독주택에 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한...2년 정도 인터넷으로 집을 어떻게 짓나 공부를 했어요.  

    ​그러던 중 한 지인이 시골로 이사를 갔는데 옆집까지 구매하신 거예요.

    ​그러면서 저희에게 전세 들어와서 살 생각이 없냐고 제안을 하시더라고요. ​그 집이 40년 가까이 된 연탄보일러 집이었거든요.

    ​그래서 아내랑 “살아보고 집을 짓자! 그럼 우리 스타일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해서 35평 아파트에서 18평 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그렇게 이사를 하게 되면서 짐도 많이 정리하고,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도 알아가게 되었어요.

    저희는 땅을 구하는게 어려웠지 건설사는 로이를 정해두고 계획했기 때문에 그 뒤로는 어렵지 않았어요.

    ​왜냐면 포천에 지은 ‘온새미로’ 하우스 건축주가 저랑 직장동료 분이셨는데 너무 좋다고 계속 이야기를 해주셔서 고민 없이 결정을 할 수 있었거든요.

    dcd4ae0f85400f703744c48ca96e0a13_1550191아파트랑 단독주택을 모두 살아보셨는데 비교했을 때 어떤가요?


    일단 단독주택은 여러 가지 고치고 이런 부분에 손이 많이 가죠.

    ​아파트에 살 때는 안에서만 일을 하면 되는데, 단독주택에서는 밖에도 신경을 써야 되니까 그 부분이 처음에는 좀 힘들더라고요.  

    ​사실 40년 된 주택에 살 때는 풀도 너무 많아서 더 힘들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단독주택은 장점이 더 많아요^^

    아파트와 다르게 일단 조용하고, 층간소음도 신경 안써도 되고, 아늑하고....

    ​그리고 ‘패시브하우스’라서 그럴 수도 있는데, 아내의 작년 병원비가 0원이에요. 아이도 잘 안 아프고요^^

    ​습도나 이런게 기본적으로 잘 유지가 되고, 건강한 집인 것 같아요.

    ​얼마 전 라돈이 막 떠들썩할 때, 형님이 라돈측정기를 가져와서 집안 구석구석을 테스트 하셨는데 수치가 ‘0’이 나오더라고요.

    ​저도 예전에는 몸이 아프기도 하고 피곤했었는데, 여기 와서는 많이 건강해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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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d4ae0f85400f703744c48ca96e0a13_1550191로이하우스만의 강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곳은 A/S기간이 설정 되어있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에요.

    ​다들 그냥 건축주 직영으로 건축을 하거나 개인업자에게 세금을 다 내고 짓지 않으니까 A/S가 없는 거예요.

    ​사실 A/S를 신청할 때 조금 애매한 부분들이 있어요.

    ​그럴 때는 자가로 해야 하는지 맡겨도 되는지 물어보고 진행을 하는데, 여쭤보면 거의 다 반영해주시려고 노력하고 빨리해주시려는 모습들이 보이더라고요.

    ​저희가 집 지은 곳에서 2년 동안 A/S를 해준다고 이야기를 하면 다른 분들은 이해를 못하세요. 다들 그런 걸 처음 들었대요.

    저희는 입주 후 1년이 지났는데 로이 A/S에 만족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로이하우스의 강점은 완공 후 2년동안 A/S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는 점 이예요.

     

    dcd4ae0f85400f703744c48ca96e0a13_1550191지인들이 이야기하는 소소안은?


    저희는 계속 살아서 그런지 가끔 놀러 오시는 분들이 더 칭찬을 많이 하세요.

    ​일단 집이 단단해 보이고 동두천이 겨울에 영하 15도, 20도로 떨어지는데 집 안에 있으면 사람들이 모이기만 해도 집 온도가 저절로 상승하더라고요. 

    "외풍도 없고 집이 어떻게 이러냐"고 오시는 분들이 많이 신기해 하세요. 이런걸 보면 로이가 집을 짓는 실력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신뢰만 있어서는 안되잖아요?! 건설사는 실력이 있어야 되는 거니까...


    그리고 도시에서 생활하시면서 얼마나 숙면을 취하는지 알 수 있는 밴드를 하고 주무시는 지인이 계셨는데,

    본인은 평소에 2시간이 이하로 숙면을 취하는데 여기에서는 3시간 넘게 깊은 숙면상태로 잤다고 하시더라고요.

    ​이게 환기장치의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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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d4ae0f85400f703744c48ca96e0a13_1550191설계, 시공 시 중점을 둔 것이 있다면?

     

    아내는 ‘손이 많이 안가는 집이어야 한다.’는 기준이 있었어요. 집을 짓기 전 2년 반 동안 살았던 집이 손이 엄청 많이 가는 집이었거든요.
    ​너무 오래된 집이니까 전기도 끊어지고, 바깥에는 벌레들과 풀들로 쌓여있고....

    ​그래서 직장을 다녀오면 집이 쉬는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노동의 공간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아내는 새로 집을 지을 때는 손이 많이 안가야 되고, 튼튼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죠...

    ​그리고 심플하고 단순해야 한다는 게 컨셉이었어요. 아름답고 예쁜 것보다 창호와 벽과 같은 건축의 기본이 튼튼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 

    dcd4ae0f85400f703744c48ca96e0a13_1550191건축 중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아내가 가장 힘들어했던 부분은 중간 중간에 천재지변과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공사가 계획대로 착착 이어지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어요.

    예를들어 지붕공사를 하는 도중에 비가 왔어요. 지붕을 기존 일정대로 빨리 쌓았으면 괜찮았을 텐데 일을 하다보면 일정이 안 될 수 있잖아요..  

    ​저는 현장에 계속 있었기 때문에 “이정도 비는 괜찮다, 골조의 등급에 따라 비를 맞아도 되는 기준이 있는데다 여름이라 빨리 마른다.”라고

    설명을 자세히 들어서 안심이 되었는데, 아내는 그게 아니니까 곰팡이가 생기면 어쩌나...하는 걱정들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런 설명들을 전달하며 아내를 안심시켰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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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d4ae0f85400f703744c48ca96e0a13_1550191소소안에서 사계절을 모두 지내보신 느낌은 어떤가요?

     

    소소안은 동두천이다 보니 북쪽에 있잖아요?! 다른 로이하우스에 비해 아마 훨씬 많이 나올 거예요.

    LPG를 써서 겨울에 3달 정도는 20만원 초반대가 나와요. 근데 동두천에서는 이정도 나왔다고 하면 혹시 도시가스 사용하냐고 물어보세요.

    ​그래서 저희가 LPG 사용한다고 말씀드리면 깜짝 놀라시면서 되게 싸게 나왔다고 하세요. 패시브하우스가 난방에는 확실한 강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여름에도 에어컨 한번 돌리고 나면 온도가 오래 유지가 되고요. 아쉬운 점이라면 외부블라인드를 해야 하는데, 못한 점이랄까요?!


    저희는 일반단독에 살아봤으니까 느끼는 건데 연탄보일러가 바닥은 엄청 따뜻하거든요?! 근데 공기가 코가 시릴 만큼 차가워요.

    ​그에 비해 지금 소소안에서 난방을 하면 저녁에 반팔 상의를 입고 생활 할 수 있을 정도로 전체 온도가 비슷하니까 단열이 되는게 확실히 다르다는게 느껴져요.


    dcd4ae0f85400f703744c48ca96e0a13_1550203 소소안에서 난방법을 새로 익히셨다고요?

     

    난방을 사용하는 방법을 작년에 테스트 해봤는데, 패시브하우스는 아파트처럼 사용하면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저희는 23도 고정해두고 사용하는데, 몇 만원 정도가 더 절약되고 온도도 더 따뜻해요.

    ​아파트처럼 사용했더니 덜 따뜻한데 난방비는 더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저희는 23도 고정해두고 사용하는데, 몇 만원 정도가 더 절약되고 온도도 더 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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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d4ae0f85400f703744c48ca96e0a13_1550204건축주가 생각하는 '패시브하우스'의 적정금액은? 


    저는 집을 지어봤더니 개인적으로는 지금 지은 금액이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더 싸면 좋겠지만 다른 분들이 지은 집들을 보니까 나중에 하자가 발생해서 드는 추가비용이 계속 있는 거예요. ​그리고 A/S이런 부분도 안 되고...

    ​단순히 싸게 짓는게 다가 아니라 그 이후에 추가로 발생할 비용까지 봐야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싸게 지었다는 사실에 집중해서 그런 부분을 못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새로 집을 짓는다고 해도 이 금액으로 다시 로이에서 집을 지을 것 같아요^^


     

    dcd4ae0f85400f703744c48ca96e0a13_1550204앞으로 집을 지으실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첫 번째는 자기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실하게 알아야 해요. 저희 집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거실이 없잖아요?!

    ​식탁을 중간에 놓고 설계한 것은 저희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서 이렇게 만든건데,  

    ​무작정 좋은 것들을 넣고 나면 우리가족을 위한 집이 아닌 일반 주택이 되는 것 같아요.

    ​아파트는 사실 거실을 중간으로 방들이 둘러싸고 있는 비슷비슷한 형태잖아요?!

    ​근데 일반주택에 사는 사람들도 보통 그렇게 많이들 지으시더라고요.

    ​자기의 라이프스타일을 좀 더 고민하다보면 좀 더 좋은 설계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두 번째는 힘을 줄 때 주고, 뺄 데 빼야 된다는 거예요. 사실 우리 집인데 다 좋은걸로 하고싶죠.

    ​하지만 지금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은 한정되어있으니까...

    ​바꿀 수 없는 것에는 힘을 주고, 바꿀 수 있는 것에는 나중에 바꿔도 되니까 하는 생각으로 힘을 좀 뺐어요.


    세 번째는 싸게 잘 짓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적당한 금액을 주고, 그에 대해서 잘 요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하자보수에 대한 생각을 꼭 하셔야 해요.

    ​집을 지을 때 많은 주변 사례들을 보면 일명 ‘먹튀’라고 하죠?! 집을 짓고 나몰라라 하는...

    ​근데 대부분이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완공 후 하자보수비용까지 생각하면 미리 A/S가 되는 회사인지 아닌지를 확인해 보세요.​

     

    dcd4ae0f85400f703744c48ca96e0a13_1550205인터뷰를 마치며...
     

    소소안은 집짓기 공부와 실제 거주생활을 통해 집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한 것이 느껴지는 주택이었습니다.

    우리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정확히 알고 어느 한 공간도 허투루 쓰이는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대부분의 단독주택이 1:1 맞춤설계가 되지만 그렇다고 모든 공간이 이렇게 알뜰하게 쓰이지는 못하거든요.

    이렇게 많은 노력과 생각들을 다른 건축주들을 위해 아낌없이 풀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동두천은 추운지역인 만큼 패시브하우스의 매력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소소안에서 가족들 모두 더 따뜻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방학 중 소중한 하루를 내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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